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의 통증 유발점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시작되는 질환입니다. 근막 통증 증후군은 쉬고 있을 때도 나타나는 계속되는 한 부위의 통증으로서 다른 심한 병변이 동반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는 주로 신체의 어느 한 부위에서 일어나는 근육의 부분적 병변으로 병리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 외상등으로 인하여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이 증가된 긴장도가 모세혈과의 압력보다 높아져서 근육이 허혈성 손상을 받아서 통증이 일어나거나 근육내의 대사물에 의해서 통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근막통 증후군은 동통 유발점이 있는 것이 특징적인데 1940년대에 TRAVELL에 의해서 인체의 이런 동통 유발점이 있는 부위에 대한 위치가 밝혀졌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흔한 원인은 습관화된 잘못된 자세입니다.허리를 삔 것도 아닌데 이유없이 뻐근한 경우, 특별히 한것도 없는데 어깨가 뻐근하고 뒷목이 당기는 경우, 담이 들었다고 호소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근막통증 증후군 때문입니다. 또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근막통증증후군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손을 자판위에 올린채 오래 작업을 하면 어깨의 근육이 수축되고 모니터를 처다보느라 고개를 약간 든 상태로 오래 있으면 목 뒤 근육이 수축을 하게되는데 이러한 자세들이 모두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한 외상에 의해 늘어난 인대는 원래의 길이로 되돌아 갈 수 없으며, 인대가 늘어나면 그 관절이 삐거덕거리며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불안정성이 반복되면 만성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불안정한 상태의 관절의 치료 방법 중 하나는 손상된 인대를 강하고 두껍게 만들어 관절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인대나 힘줄을 강화시키는 주사를 뜻하는 프롤로테라피는 증식치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관절 초음파를 통해 손상된 인대, 연골, 연골판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약화된 인대에 직접 증식제를 주사하여 염증 반응이 일어난 부위에 콜라겐 섬유가 증식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증식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은 다양하지만 안전하게 사용되는 주사제를 활용해 인대 혹은 힘줄의 손상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를 주사하는 약물은 고농도의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치료가 아닌 약화된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므로 여러번 주사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